自作詩

귀가歸家*

담채淡彩 2023. 1. 14. 11:03

作 : 파비안 페레즈

 

귀가歸家/담채

 

빈손으로 돌아가도 좋은 길

아무 것도 아닌 것이 타오르며 가는 길

비옷 같은 하루가 저린 등을 데리고 저녁밥 먹으러 가는 길

夕陽의 기도소리를 안고 길 모퉁이 돌고 돌아 서둘러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