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詩
그 길*
담채淡彩
2021. 5. 12. 19:25
그 길/담채
그리운 한 사람
저 멀리 어디엔가 있다
그 아득한 세상이
닿지 못할 곳이어도 좋다
강물이 흘러가고
비극 같은 계절이 흘러가고
여기쯤에서 돌아서고 싶어도
돌아서다가 다시 보고
돌아서다가 다시 보는
그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