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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 위에서 75 - 女性性

by 담채淡彩 2025. 2. 11.

길 위에서 75 - 女性性 / 담채

 

무릇 男性性은 무책임하다
야생의 동물세계도 그렇다
 
아주 이기적인 사랑
나도 그랬다
 
창조의 神들이 지상의 어미에게
증표를 남겨 놓으셨다
모성의 神性이다
 
어느 사막의 나라에서 일부다처 가정의 나들이는
한 마리 백로와
까마귀떼와의 소풍 같다고 했다 
 
해산한 강아지에게서 배우고
고양이에게서 배우라
 
남성들의 노년의 레임덕lame-duck은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ote

오래전 중동에 파견되었던 한국의 근로자들은 
한 집에 부인의 방이 다섯개씩이나 달린 아파트먼트를 주로 건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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