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69 - 근황近況 / 담채
자유가 있는 자유를 누려본
기억이 없다
어떤 결심도 하지 않고
그냥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일을
하고 있다
바다에 생겨난 이물질처럼
이 도시에서는 나도
섬이다
언제나 반대 편으로 끌어당기는
또 하나의 내가 있어
오늘도
소수의 靈魂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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