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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글, 詩作 note

선線*

by 담채淡彩 2022. 4. 20.

 

선線/담채

 

넘어서는 안 되는 線이 있다

아직 이해할 수는 없는 그 線을
나는 자존심이라고 했다

네가 보고 있지 않을 때도
더는 넘어서는 안 되는 線

지금의 나이기를 고집하는
궁색한 신념이 머무는 자리

점점 작아지는 내 자리는
우주가 만든 심오한 질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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