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24 조치원훈련소 1969 초여름 조치원훈련소 훈련병시절< 뒷줄 중앙이 본인> 땀이 주룩주룩 쏟아지는 훈련을 마치고 금강에 몸을 닦고 다시 더러운 훈련복으로 갈아입었다. 아마 금방 다음 훈련에 참가하였을 것이다. * 지금은 이름을 모르는 어느 하사관이 촬영> 2012. 7. 17. 거리에서... 2012.05 조계사 가는 길에... 2012. 7. 9. 默言 默言/강성백 老松 한 그루 몇 백 년 風雨에도 푸르고 푸르다 수백의 계절을 묵언으로 넘었으리 바람의 경전에 저들의 언어 빽빽하리 2012. 6. 28. 世上을 건너가는... 世上을 건너가는...... 2012. 6. 20. 2010.08.07 서울숲 2010.08.07 장위동 드림랜드, 중식 코스... 식사하러 가기 전 사진 찍기를 아주 싫어하는 아들을 붙잡고 한 컷 2012. 6. 9. 묵화墨畵 묵화墨畵 /김종삼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했다고 * 사람의 마음을 찡하게 울리는 詩 한 편을 다시 읽었습니다. 마음에 바람구멍을 내듯 무언가 깊이 지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충만한 여백 속에 서성이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詩人입니다. 오늘 하루도 평범하고 소박한 꿈으로 여리게 살아가는 우리여, 세상의 광명은 저 높은 엘리트의 마을에 있지 않습니다. 낮게 흐르며 따뜻함을 잃지 않는 우리들이 세상의 주인입니다. 김종삼 시인의 시들은 대부분 짧은 것들이어서 조금 말하고 한참을 쉽니다. 27세에 월남하여 평생을 가난 속에서 술과 예술과 고전음악을 즐기며 '북치는 소년'처럼 산 시인이었습니다. 2012. 6. 8.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