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623

흔들리는 봄 흔들리는 봄/담채 기다리던 사람이 다녀갔다 먼 길 안개를 밟고 온 사람 한 사람을 찾아가는 길은 얼마나 먼 기도인가 맑은 정신으로 그를 보았다 깊고 푸른 바다를 안고 갔을까 울울한 솔숲 고요를 안고 갔을까 황사바람 등지고 그가 간 후 긴 형벌의 시간이 오지 않기를 12.04.06 2012. 4. 6.
대야도 * 현지 출장중 2011.08.22 대야도 2012. 3. 30.
배경 5 2012. 3. 28.
문학평론 문학평론 문정희의 [성공시대] 오세영의 [욕정] 최동호의 [해골바가지 두드리면 세상이 화창하다] 최정애의 [아기 되던 날] 원구식의 [서울야곡 2002ㅡVer.3.0] 함순례의 [사랑법] 조정인의 [지하드]를 중심으로 논의해본다. 재미가 없는 시가 너무 많다. 내가 맛보고 싶은 시의 재미는 'interest'.. 2012. 3. 24.
가을 2012. 3. 17.
좋은 시가 갖고 있는 덕목들/이승하 좋은 시가 갖고 있는 덕목들/이승하 ―등단작을 중심으로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여러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를 여름 문학캠프 강연자로 초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마운 마음이 드는 한편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작년보다 더 알찬 내용으로 강연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슴을 누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써 3년째 계간 {미주문학}의 시 부문 작품평을 써오고 있는 저이기에 초청장을 받고서는 그 지면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직접 해드려야겠다는 의욕이 샘솟았다는 것을 덧붙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계간평을 죽 써오면서 제가 느낀 아쉬움 중에는 이런 것이 있습니다. {미주문학}에 작품을 발표하는 시인들은 새로움에 대한 갈망이 부족하구나 하는 점입니다. 연세도 대개 높고, 새로운 자극을 받을 기회도 적고, 한국 현대시의 .. 2012.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