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일기 57 - 삶 /담채
산다는 것은
한 걸음 한 걸음이 쓰라린 문장이다
이만큼 세월이 흘렀다는 것은 나도
역사가 되었다는 말이다
세계사보다 더 두꺼운
우리들의 개인史
오늘도 산 역사를 확인하며
아득한 길의 안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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