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담채
너, 라는
나, 라는
낡은 단어가
푸릇푸릇 날개가 자라서
어깨를 주면 우리가 되고
가슴을 주면 사랑이 된다
모든 인연은 태양 같은 것
지금도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들과
관계를 맺는 중이다
'自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당을 쓸다* (4) | 2022.10.22 |
---|---|
조용한 布施* (6) | 2022.10.19 |
마지막 월급날* (2) | 2022.10.11 |
복지, 구멍 뚫릴라* (3) | 2022.10.08 |
밀물이 오는 저녁* (6) | 20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