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46 - 사랑이라는 말/담채
96세 老母께서
증손자과 통화를 하다 끊으면서
‘00야, 사랑한다’ 하신다
어머니의 사랑은 얼마나 世紀的인가
사랑한다는 말을 참 아껴 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보통의 인삿말이 되었다
범람하는 ‘사랑이란 말’의 홍수
입으로는 사랑을 完成할 수 없다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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