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분할/담채
한 치 앞을 모르는 삶들이
가장 헛된 걸음으로 지금을 걷는다
벌이가 없어도 보고 싶은 친구는 있어
50년 전 타관에서 만난 친구들이 다시 모인 하루
우리는 모두 현직에서 물러난 백수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라며 산을 오르는데
하산 후 여흥이 하루 중 백미다
경비 일체는 무조건 Dutch pay
현직일 때 잘 나갔던 者도 그게 아닌 者도
불평 없이 同意하는 황금분할이다
最小의 양식으로 살아가야 하는 지금
2012.05
도봉산 하산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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