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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詩

손*

by 담채淡彩 2022. 9. 4.

 

손/담채

 


사람이 만지면

새는 그 알을 품지 않는다

 

물고기도 사람이 만지면

금방 숨을 멈춘다

 

손은 반드시 

자신이 만진 것을 기억하고

일생 동안 책임을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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