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作詩 아버지의 등 by 담채淡彩 2020. 10. 8. 아버지의 등/강성백 자정 넘어아버지 검은 등이형광등 아래 쓰러져 있다수백 년 노송의 몸피 같이 굳어있다 조용한 목마름이 저 등을 타고 흘렀을 것이다지친 등이 힘을 모아 웅크리고 나귀처럼 잠든 밤철부지 육 남매 포개 업고 동트는 새벽 들판 달리는 소리 들린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西海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自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위에서 2 - 생의 길* (0) 2020.10.23 엄동嚴冬에 부쳐 (0) 2020.10.19 조등 (0) 2020.09.27 사진 한 장 (0) 2020.09.18 벼이삭을 바라보며 (0) 2020.09.12 관련글 길 위에서 2 - 생의 길* 엄동嚴冬에 부쳐 조등 사진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