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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詩

저수지

by 담채淡彩 2021. 2. 3.

저수지/담채

 

철새 한 쌍
잔잔한 수면 위로 꽃잎처럼 내린다

일순
불안스런 바람 水面 위를 달려가고
갈대숲이 웅숭그렸다

타당...!

북풍 속으로 화약연기가 흩어지며
이내 고요를 되찾는 수면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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