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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詩

그 길*

by 담채淡彩 2021. 5. 12.

 

그 길/담채

 

 

그리운 한 사람

저 멀리 어디엔가 있다

 

그 아득한 세상이

닿지 못할 곳이어도 좋다

강물이 흘러가고

비극 같은 계절이 흘러가고

여기쯤에서 돌아서고 싶어도

돌아서다가 다시 보고

돌아서다가 다시 보는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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